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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8.07.20 옥도신문 2017-09-05


【키리시마】

히라하라, 네 디바이스를 찾았다.



【히라하라】

오! 땡큐―!



【마츠모토】

다, 다행이다… 겨우… 찾았어….



【사에키】

마츠모토는 어째서 저렇게 너덜너덜하게?



【타가미】

컴퓨터를 노린 히라하라와 공방한 결과다.



【타니자키】

넌더리나는 녀석이군.



【키노시타】

하하. 자, 디바이스도 돌아왔고, 마침 만화도 갱신됐어.



【마츠모토】

하아… 응… 그, URL은……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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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시타】

그러고 보니, 내일은 만화 갱신일이네.



【히라하라】

옹? 디바이스 어디 갔어?



【사에키】

설마, 컴퓨터 안에서 잊어버리고 온 건….



【키리시마】

만약을 위해 확인하고 오지.



【타가미】

하―… 이번에 또 한다면 타니자키, 네가 클리어 해.



【타니자키】

뭐!?



【마츠모토】

머, 멈추고 올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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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하라】

들어봐! 컴퓨터 주웠어!!



【타니자키】

버리고 와라.



【히라하라】

전원… 아, 들어왔다!



【사에키】

상당히 낡은 모양이네.



【히라하라】

저기! 뭐 할래!? 게임!?



【타니자키】

떨어져라! 나는 너와 놀고 있을 틈 따위 없다!



【히라하라】

그럼, 이 아이콘으로 됐나―.


달칵달칵



【사에키】

"Your Adventure". 뭘까, 게임이려나.



【히라하라】

좋았어 한다―!! "스타트"!


달칵


【???】

Welcome…….


번쩍



【히라하라】

으게―! 누우우우우운!!



【사에키】

우왓!



【타니자키】

뭐냐 방금 강한 빛은.



【사에키】

컴퓨터에서… 어라, 히라하라가 없어. 히라하라?



【히라하라】

사에키―!! 여기! 여기! 나 여기!



【타니자키】

어이, 그 전기 박스에서 들리고 있다만.



【사에키】

혹시, 이 화면의 캐릭터가 히라하라?



【히라하라】

맞아! 나! 안 움직여지고 어떡해 이거!



【타니자키】

멍청한 놈이, 묘한 것을 부주의하게 만져서잖아. 거기서 반성해라.



【히라하라】

헤―!?







【히라하라】

오? 오?



【사에키】

키보드를 누르면 캐릭터… 히라하라가 움직이는 것 같아. 좌우로 움직이는 건 이거일까나.



【히라하라】

호― 굉장해.





【히라하라】

적! 사에키 그녀석 적! 돌격하지 마!



【사에키】

에, 아, 미안. 어떡하면 좋을지 몰라서… 아… 게임 오버…….


번쩍.



【타니자키】

………늘어났나.



【사에키】

타니자키 미안….



【히라하라】

타니자키―! 클리어 해―! 뭔지 모르겠는데 클리어 해―!



【타니자키】

어째서 내가 이런 짓을! 애초에 뭘… 이건 뭐지……?


뚝!



【히라하라】

아! 마우스 부서져!



【사에키】

진정해 타니자키.



【타니자키】

에에이 귀찮게…!


달칵



【키노시타】

다녀왔어.



【키리시마】

타니자키 혼자군. 목소리가 들렸다만 혼잣말인가?



【타니자키】

바보취급 하지 마. 사에키와 히라하라가 여기에 있다.



【히라하라】

오! 키노시타랑 키리시마잖아!



【키리시마】

묘한 모습이 되었군. 그런 곳에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사에키】

그게…….


―3분 후―



【키리시마】

그렇군 그런 건가. 즉, 이 버튼을 눌러서 적을 쓰러뜨려 가면 되는 건가?



【사에키】

그거에 대해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히라하라】

게임은 클리어하는 거잖아!



【키노시타】

뭐 해보고 안 되면, 다른 대책을 생각할까.



【타니자키】

성에 안 맞는다. 너희들이 해라.



【키리시마】

좋아, 받아들이지. 이렇겐가.


탕!


달칵


달칵달칵



【키리시마】

? 버튼이 이상하다만?



【키노시타】

키가 눌린 채로 돌아오지 않네.



【타니자키】

전력으로 다루지 마라 멍청한 놈.



【히라하라】

타니자키도 마우스 부서뜨렸지―!



【타니자키】

조용해라. 그대로 적에게 돌격하게 한다.



【히라하라】

갸―!!



【사에키】

히 힘내….


―30분 후―



【타니자키】

눈 깜짝할 사이에 출발점인가.



【키리시마】

좋을 때에 싸웠다고 생각했다만.



【키노시타】

하하하. 나도 키리시마도 동료가 됐네.


달칵.



【마츠모토】

저기… 누, 누구 있어……… 아! 그, 그거…! 그… 그 컴퓨터…!!



【키노시타】

여어 마츠모토. 이 컴퓨터 마츠모토 거야?



【마츠모토】

아, 아아―…! 그, 그 게임… 만졌구나…… 어쩌지….



【키리시마】

마츠모토 이건 뭐지?



【마츠모토】

그, 그게… 이건 그… 병원에서 필요 없어진 컴퓨터로…. 어딘가에 쓸 수 있으려나 해서… 그, 그대로 받아왔는데, 저, 위험한 소프트도 들어 있어서……!



【타니자키】

그런 위험한 걸 떨어뜨리지 마. 얼간이가 주웠잖나.



【마츠모토】

떠, 떨어뜨리지 않았어…! 내 방에 있던 걸 누가 들고가버렸어…….



【사에키】

히라하라 멋대로 가지고 오면 안 돼.



【히라하라】

오로? 그랬던가?



【타니자키】

사정은 여기 놔두지. 그것보다 먼저 이녀석들을 어떻게든 해라.



【마츠모토】

그러니까… 이 게임은 확실히… 10스테이지 있고… 아, 8스테이지 클리어 했구나. 앞으로 2스테이지, 클리어하면 모두 원래대로 돌아올 거라 생각하니까….



【타니자키】

좋아, 다음은 네게 맡기지.



【마츠모토】

에? 에! 나? 내가 하는 거야? 그, 그치만 나, 그, 그런 거 전혀 못 해서…!



【타니자키】

나와 너 밖에 없다고. 이러쿵저러쿵 말하고 있을 틈 따위…


달칵



【타가미】

아?



【타니자키】

좋은 때에 왔군.



【마츠모토】

저, 저기… 타…… 타가미, 저기…!


―3분 후―



【타가미】

하―… 거절하지.



【마츠모토】

에… 에에!?



【타니자키】

거절한다, 인가. 괜찮은 거냐, 네가 거절하면 이녀석들 4명은 이대로 돌아오지 못 한다. 줄은 만큼의 일이 돌아오는 건 확실하겠지.



【타가미】

…칫….


―10분 후―



【마츠모토】

앞으로 1스테이지…! 1스테이지…! …아!? 저, 적이 왔어…! 빨리…! 빨…



【타니자키】

이제 뒤가 없다. 실수하지 마라.



【타가미】

조용히 있어…… 캐릭터 수가 라이프 수…… 앞으로 한 명…. 이녀석이 보스….



쾅!



【마츠모토】

해냈다…!?


번쩍!!


우르르르



【타니자키】

전원 돌아왔나.



【히라하라】

바까아아앝! 이다아아아아―!!!



【키노시타】

이야 덕분에 살았어.



【키리시마】

기묘한 체험이었다.



【사에키】

고마워, 타가미.



【타가미】

하―… 이제 움직이고 싶지 않아. 잘래.



【마츠모토】

수, 수고했어…. 아, 피로회복에 좋은 게 있어. 그러니까, 잠깐동안, 현기증과 두통이 일어날지도 모르지만…….



【타가미】

거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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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카】

오늘은 아줌마의 수제 쿠키야~! 자 먹으렴.



【사에키】

좋은 냄새네요.



【히라하라】

잘 먹겠습니다!!(바삭바삭바삭바삭)



【키리시마】

맛있군.



【타가미】

…아?



【타니자키】

뭐지… 종이?



【키노시타】

정말이네, 뭔가 써져있네. 「오늘의 운세」?



【키리카】

후후, 놀랐니? 그건 포춘 쿠키야.



【사에키】

아, 혹시 어제 저희들이 만든 점괘인가요?



【키리카】

맞아~. 다들 뭐가 나왔을까.



【키리시마】

나는…… 백지.



【키리카】

어머 새하얗네. 그거라면 키리시마쨩이 좋아하는 결과로 괜찮지 않을까.



【키리시마】

그렇다면 「당첨」이라고 적어두겠습니다.



【타가미】

막과자냐.



【키리카】

그럼, 「당첨」이 나온 키리시마짱은 하나 더 먹으렴.



【히라하라】

아줌마! 아줌마 나 점괘가 없는데!!



【키리카】

어머? 넣는 걸 잊었으려나? 미안해, 자 히라하라짱에게도.



【히라하라】

잘 먹겠습니다!!(바삭바삭바삭바삭)



【키노시타】

이런, 점괘는 무사하려나?



【히라하라】

……….



【타니자키】

무사하지 않았던 것 같군.



【키리카】

어머어머 다음은 살살 먹으렴. 자, 다른 쿠키도 가져오지 않으면.



【사에키】

타니자키, 점괘 안 읽는 거야?



【타니자키】

내 미래는 내가 정한다. 점괘의 결과따위 필요 없다.



【키노시타】

자자 모처럼이니까……… 「대흉」.



【키리시마】

외에도 뭔가 적혀있다. 「단련할 곳 : 대퇴 사두근」.



【사에키】

「매일 단련을 소홀히 하지 않고, 강해지기 위해 매진할 것」… 이거, 타니자키의 글씨 아냐?



【타가미】

네 미래를 정한 건 너라고, 잘됐네.



【타니자키】

흥…. 그러는 너희들은 어떻지.



【키노시타】

나는 크게 「대길」이라고 적혀있었어. 뭔가 좋은 일이 있으려나.



【키리시마】

좋은 술이 손에 들어오든가, 좋은 술안주인가.



【사에키】

일이 잘 되는 걸지도.



【히라하라】

고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거 아냐?



【타가미】

그거 네 희망이잖아.



【사에키】

음― 나는…… 「오늘의 운세는 흉. 단, 누군가의 일을 대신해주면 길이 되겠지요. 대신할 상대는 가능한 일을 내켜하지 않는 사람을 고릅시다. 당신의 행동이 행운을 부릅니다」.



【키리시마】

그렇군. 정해진 운세가 아닌, 자신의 행동으로 길이 만들어지는 건가.



【사에키】

이거……… 타가미?



【타가미】

하?



【타니자키】

이녀석의 글씨군.



【타가미】

아?



【키노시타】

타가미는 뭐였지?



【타가미】

「파나파」.



【사에키】

에, 파…?



【타가미】

겨우 읽을 수 있는 문자가 「파나파」. 이상.



【키리시마】

기다려라, 수수께끼의 도형도 그려져 있다. 이건 새로운 고문 방법인가?



【타니자키】

단순한 낙서로밖에 안 보인다만.



【히라하라】

낙서 아니구! 이쪽은 고기 먹고 있는 그림이잖아. 이쪽이 게임 하고 있는 그림이고. 그리고 이쪽이… 개구리?



【타가미】

하―… 키노시타 줄게.



【키노시타】

응? 고마워.



【히라하라】

저기 내 점괘 나왔는데 말이지―.



【사에키】

뭐가 적혀 있었어?



【키노시타】

어디어디, 「이겨낸 자에게 대길을 준다」.



【키리시마】

이건… 롯카쿠씨의 글씨군. 즉.



【타니자키】

힘으로 만들어 내는 운세인가. 그렇다면 해야할 일은 하나.


스윽


덜컹



【히라하라】

뭐냐고! 절대 대길 안 넘길 거니까! 내 대길!





【사에키】

기다려. 그런 싸움은….


팟!


부웅!


쾅!!



【타가미】

밖에서 하라고, 밖에서.



【키노시타】

아, 쿠키 받아올까?


깡!


쿵!


펑!!



【사에키】

3명 다 진정해! 아, 저기, 키리시마의 점괘는 어땠어?



【키리시마】

음. 그렇지, 아직 안 봤었다.



【타니자키】

괜찮겠지. 일시 휴전이다.



【히라하라】

뭐야? 뭐 적혀 있어?



【키리시마】

「모두 사이 좋게 지낼 것. 그러면 분명 좋은 일이 있겠지.」 …이건 사이토씨의 글씨인가.



【타가미】

즉, 날뛰는 바보에게는 나쁜 일이 있겠지요.



【키리카】

모두 기다렸지~. 쿠키 추가야!



【키노시타】

잔뜩 있네요.



【사에키】

자, 모두 쿠키 먹자.



【히라하라】

쿠키!!!!


달칵



【사이토】

어라, 다같이 간식?



【키리카】

사이토씨도 쿠키 어떠세요?



【사이토】

고마워. 그럼 하나.



【키리카】

점괘 뭐가 나왔나요?



【사이토】

「오늘의 운세는 길이야. 가끔은 팟하고 쇼핑하고 싶어지지~ 좋은 일 있을 것 같아.」라는데. 후후, 그럼 점괘에 따라 다녀오겠습니다.



【일동】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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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자키】

준비는 됐나.



【키리시마】

오른다리 됐고, 왼다리 됐고.



【히라하라】

나 1번!



【타가미】

네. 기권합니다.



【사에키】

그런 말 하지 말고, 자, 힘내자.



【키노시타】

여어 다같이 단련이야?



【히라하라】

마라톤 대회라구!



【사에키】

짧은 코스지만 말이지. 여기, 저택 현관 앞에서 출발해서 산을 일주, 뒤에서 마당에 들어와 골하는 거야.



【키리시마】

참가할 건가?



【타가미】

교대하자.



【키노시타】

아니 사양할게. 지금, 임무에서 돌아온 참이니까.



【타니자키】

그럼 빨리 보고하러 가라. 언제까지 농땡이를 피울 셈이지.



【사에키】

아, 기다려 키노시타. 괜찮다면 출발 신호를 부탁하고 싶은데.



【키노시타】

아아 좋아. 그럼… 자리에 서서, 요―이.



【키노시타】

땅!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15분 후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히라하라】

후우―! 하아―!!



【키리시마】

빠르군. 하지만, 질 생각은 없다.



【타니자키】

흥, 기세만으로 이긴다고 생각하지 마라.



【사에키】

3명 다 빠르네. …어라, 타가미는? 타가…… 안 달릴 거야?



【타가미】

아? 아―…… 뭐… 나른해…….



【사에키】

걸으면 못 이긴다구?



【타가미】

내게는 내 방법이 있다고. 너도 얼른 가.



【사에키】

알겠어. 그럼 먼저 갈게.


터벅터벅터벅터벅



【타가미】

……….


――10분 후



【사에키】

3명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풀이 무성한 산길이면 쫓아가는 건 힘드려나.


쨍그랑!!!



【히라하라】

아바아아아―!!!!?



【사에키】

에? 뭐야?


타다다다다!!



【키리시마】

뭐지…!?


깡! 콰직!



【타니자키】

이 정도!!


부스럭부스럭부스럭부스럭



【사에키】

무슨 일이야 모두?



【히라하라】

발 먹히고 있는데!! 뭐야 너!



【키리시마】

지면이 잘 안 보이는군.



【타니자키】

잔재주 같은 어쭙잖은 짓을…!



【사에키】

덫에 역으로 매달려… 타니자키, 그 큰 바늘 같은 건?



【타니자키】

이 나무의 뒤에서 날아왔다. 아무래도 이 일대는 함정이 쳐져있는 것 같군.


털썩



【키리시마】

그쪽 다 함정투성이다. 한 발 나아갈 때마다 뭔가가 일어난다. 무턱대고 나아가면


딸깍


푹!!



【히라하라】

호바아아아아!!



【키리시마】

저렇게 된다.


부스럭부스럭부스럭



【타가미】

뭐야 너희들, 아직 우물쭈물 거리고 있었던 거냐. 얼른 가라고.



【사에키】

그게… 아, 기다려 타가미! 조심해서 나아가지 않으면….


부스럭부스럭



【키리시마】

조용하군.



【히라하라】

타가미, 아무 것도 안 찔리고 안 먹혀.



【타니자키】

……기다려라, 네놈. 어째서 함정을 피해서 가지.



【타가미】

그야 내 함정이니까. 함정 없이라는 룰은 없잖아.



【사에키】

그것도 그렇지만.



【타가미】

참가하라고 시끄러웠던 건 너희들이잖아. 참가한 이상 이길 생각은 있어. 그럼.


――20분 후



【타니자키】

드디어 빠져나왔나.



【히라하라】

타가미 어디 갔어―!



【사에키】

히라하라, 엄청 피투성이가 됐네….



【키리시마】

타니자키, 기다려. 그 앞에 큰 구멍이 열려 있는 것 같아.



【히라하라】

아! 그거! 그거 내 함정!



【사에키】

이쪽에도 함정이 있었네.



【히라하라】

오! 타가미 떨어져 있잖아!



【타가미】

…….



【타니자키】

흥, 이녀석의 함정은 피하지 못한 것 같군.



【키리시마】

그런 곳에서 낮잠인가? 마라톤은 어쩔 거지?



【타가미】

발이 꺾였어. 나는 이제 여기 있을래.



【사에키】

그렇게 포기하지 말고…… 어깨 빌려줄 테니까….


――15분 후



【키노시타】

5명 다 좀처럼 돌아오지 않네. 골은 마당일 텐데.


모오오



【키노시타】

응? 기다리는 건 질렸어? 뭐 자면서 기다리면 조만간 돌아오겠지.


모~



【키노시타】

하하. 그럼 나는 여기서 기다릴게.



【키노시타】

……….



【키노시타】

오, 혹시. 저건 히라하라와 키리시마…와 타니자키도.


다다다다다다다



【히라하라】

누오오오오오 내가―! 일드으으으응!!



【키노시타】

어―이.



【키리시마】

그렇게 간단히 1등은 넘기지 않는다.



【키노시타】

세 사람 다―.



【타니자키】

하게 할까보냐!!



【키노시타】

옆에서.


모오오오오오오오오


두두두두두둥!!


  


【키리시마・히라하라・타니자키】

큿…!!


쿠당


우르르



【키노시타】

기아라가 달려와.


모오~


타닥타닥타닥



【사에키】

하아… 겨, 겨우 도착했다……. 어라, 3명은 어째서 마당에서 자고 있는 거지….



【타가미】

낮잠이잖아. 내버려둬.



【키노시타】

5명 다 골했네. 모두, 간식 준비가 끝났어.



【사에키】

으, 응…… 고마워… 하아….



【타가미】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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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시마】

간다. 흥!



푹!



【타가미】

9점.



【키리시마】

9점인가… 잘 안 되는군.



【키노시타】

하하, 중심에 가까운 곳을 노리고 있잖아.



【히라하라】

아! 너희들! 마당에서 뭐 하고 있는 거야?



【키노시타】

다트야.



【사에키】

재미있어보이네. 나도…… 키리시마, 그거 대나무 꼬치?



【키리시마】

맞다. 닭꼬치의 꼬치다.



【사에키】

어째서 그걸….



【타가미】

이녀석이 다트 부러뜨렸어.



【키리시마】

미안하다. 힘 조절에 실수해버렸다.



【키노시타】

그래서 대신 닭꼬치의 꼬치야. 이건 이거대로 재미있어.



【히라하라】

호―? 즉 닭꼬치 던지는 게임?



【키리시마】

닭꼬치의 꼬치를 던지는 게임이다.



【타가미】

던지는 건 다트라고 말하잖아.



【키노시타】

자자. 다트 다시 말해 닭꼬치의 꼬치 게임, 두 사람 다 어때?



【사에키】

그럼 조금 던져볼까.



【키노시타】

자, 대나무 꼬치.



【사에키】

간다… 얏!





【타가미】

0점.



【키리시마】

꽂히지 않고 떨어졌군.



【사에키】

음―… 어렵네.



【히라하라】

다음 나! 네 나! 던져서 꽂는 거잖아! 간다! 으으으응― 호앗!!


우지끈



【키리시마】

꺾였군.



【타가미】

몇 개를 꺾는 거야. 이제 꼬치도 적고, 너 잠깐 다트 사와.



【히라하라】

다트?



【타가미】

던져서 표적에 꽂는 녀석.



【히라하라】

오우! 맡겨둬!!


쿵쾅쿵쾅쿵쾅쿵쾅



【키리시마】

그럼, 다음은 내가 던져도 되겠나.



【키노시타】

아아 대나무 꼬치, 여기.



【키리시마】

간다. 핫!



푹!!



【사에키】

아….



【타가미】

아―… 30점 정도로 할까.



【키노시타】

여어 타니자키.



【타니자키】

네놈들… 느닷없이 사각에서, 그것도 목을 노리다니…….



【키리시마】

미안하군, 손이 빗나갔다.



【타니자키】

좋은 배짱이군… 이 꼬치는 돌려주도록 하지. 실컷 받아라!!!


붕!!


푹!!



【타가미】

볼 중앙 50점.



【키리시마】

….



【사에키】

왜 그래?



【키리시마】

…혹시 이 꼬치, 공격수단으로써도 유용한 게 아닌가?



【타니자키】

뭐?



【키리시마】

시험해보고 싶다. 타니자키, 상대가 되어주겠나.



【타니자키】

흥, 괜찮겠지. 하지만 나만 쇠몽둥이로는 대등하지 않지. 키노시타, 그 꼬치를 넘겨라.



【키노시타】

여기.


 


【키리시마・타니자키】

자아!!


두두두두두



【히라하라】

오오오오오오 간다아아아아아아!! 호앗!!!



푹!



【키노시타】

아 아팟. 뭔가 대퇴에… 대파 닭꼬치?



【히라하라】

호웃!!



푹!



【사에키】

아팟…… 목살이다.



【히라하라】

후앗―!!





【타가미】

츠쿠네인가.(우물우물)



【히라하라】

아―!! 먹지 말라구!!!



【키리시마】

좋은 냄새군. 한 개 주지 않겠나.



【타니자키】

모래집 받아가지.



【히라하라】

먹지 말라니까! 게임한다고!!



【키노시타】

괜찮아, 꼬치가 있으면 게임은 할 수 있어.



【사에키】

히라하라, 다트는 샀어?



【히라하라】

다트? 닭꼬치를 표적에 꽂는 게임하는 거잖아?



【키리시마】

닭꼬치의 꼬치를 표적에 꽂는 게임이다.



【타가미】

아― 맞아맞아. 꼬치 꽂는 게임.



【타니자키】

잘 모르겠다만, 꼬치가 필요하다면 이 대량의 닭꼬지는 먹지않으면 안 되겠군.



【히라하라】

진짜냐! 그럼 먹어도 돼!!



【사에키】

고마워. 그럼,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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