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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7.08.16 옥졸 연하장 2017-01-16
  6. 2017.08.16 옥도신문 2017-01-10
  7. 2017.08.16 신년 옥도신문 2017-01-01

 

【키노시타】

다녀왔어. 소프트도 사왔어.

 

 

【사에키】

어서와. 그건?

 

 

【키노시타】

그게 소프트를 사려고 했는데, 내가 알고 있는 소프트는 이거밖에 없어서.

 

 

【타가미】

소프트 아이스크림….

 

 

【히라하라】

오, 아이스크림이잖아! 나도 먹을래!

 

 

【키노시타】

모두의 몫이 있으니까 먹어.

 

 

【사에키】

잘 먹겠습니다.

 

 

【타니자키】

어이, 만화가 갱신됐다.

 

 

【키리시마】

사이트는 이거다.

comic.pixiv.net/works/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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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키】

게임도 연습하면 잘하게 될까?

 

 

【타가미】

너, 총으로 하는 슈팅게임은 잘 할 거 같은데. 다만 소프트는 여기에 없어.

 

 

【사에키】

그렇구나….

 

 

【키노시타】

내일이라도 괜찮다면 외출하니까 사올까?

 

 

【타가미】

내일, 만화 갱신일이야.

 

 

【키노시타】

아아 그런가. 그럼 서둘러서 사서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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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시마】

다녀왔다.

 

 

【사에키】

어서와.

 

 

【타니자키】

뭐냐, 그 큰 상자는.

 

 

【키리시마】

상점가의 제비뽑기로 당첨됐다. 아직 열어보지 않아서 내용물은 모른다.

 

 

【히라하라】

호응―. 여보세―요.

 

통통통

 

 

【타가미】

두드리지 마, 찌그러져.

 

 

【키노시타】

대답은 없네.

 

 

【사에키】

어쨌든 열어보자.

 

부스럭부스럭

 

 

【키리시마】

?

 

 

【히라하라】

오! 좋네!

 

 

【타니자키】

판?

 

 

【사에키】

벽걸이TV네. 최신형인가?

 

 

【키노시타】

헤에, 큰 화면이네.

 

 

【히라하라】

저기 게임! 게임하자! 게임!!!

 

 

【사에키】

그거라면 담화실에 둘까.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고, 다같이 영화도 볼 수 있어.

 

 

【타가미】

좋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얼른 준비해.

 

 

【히라하라】

오우! 전부 기다려! 얼른 게임 가지고 올 테니까!

 

쿵쾅쿵쾅쿵쾅

 

――30분 후

 

 

【히라하라】

하자!

 

 

【키노시타】

그럼, 힘내볼까.

 

 

【키리시마】

해본 적이 없다만.

 

 

【히라하라】

그럼 내가 가르쳐줄 테니까. 여기, 컨트롤러. 키리시마랑― 키노시타랑― 사에키랑― 타니자키!

 

 

【타니자키】

난 필요 없다.

 

 

【타가미】

못 해서인가.

 

 

【타니자키】

웃기지도 않는 소리를… 좋다. 도전하는 것도 필요하지.

 

 

【사에키】

이 차가 그려진 건 어떤 게임이야?

 

 

【히라하라】

레이스 할래? 좋아. 그럼 이렇게 해서……… 준비 끝! 스타트!!

 

 

【키리시마】

…….

 

 

【키노시타】

…응?

 

 

【사에키】

저기….

 

 

【타니자키】

?

 

 

【타가미】

구불거리면서 가는 게 둘, 역주행이 하나, 출발도 못 하는 게 하나.

 

 

【키리시마】

이 길, 상당히 구불구불하군.

 

 

【키노시타】

잠깐 괜찮을까. 이 차 브레이크는?

 

 

【사에키】

저기, 내 차가 폭발했는데….

 

 

【타니자키】

???

 

 

【히라하라】

안 되잖아! 다음! 음―….

 

 

【타가미】

이 슈팅게임이면 괜찮잖아. 누가 할래?

 

 

【키노시타】

이번은 응원으로 돌아갈게.

 

 

【사에키】

나도 그렇게 할까.

 

 

【타가미】

그럼 키리시마랑 타니자키. 자, 시작했다고.

 

 

【타니자키】

이건…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

 

 

【사에키】

슈팅게임이라면 쏘는 거 아닐까?

 

 

【키노시타】

여기 움직이고 있는 게 타니자키? 키리시마는 어디야?

 

 

【키리시마】

이 날아오는 건 뭐지…… 응?

 

 

【히라하라】

아―아 끝났다…. 그거 적의 총알이라구―.

 

 

【키리시마】

내가 당한 건가. 미안하군.

 

 

【타가미】

하나도 게임이 진행되지가 않네.

 

 

【히라하라】

어쩔 수 없네. 내가 엄청난 거 보여줄게! 이거! 격투 게임!

 

 

【키노시타】

히라하라가 상대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네.

 

 

【키리시마】

이번은 견학하게 해줘.

 

 

【히라하라】

너희들 초심자니까 말이지! 타가미 자!

 

 

【타가미】

아― 네네.

 

 

【타니자키】

실력이 어떤지 봐주지.

 

 

【사에키】

이건 싸우는 게임이야?

 

 

【히라하라】

맞아! 엉망진창으로 해줄 테니까!

 

 

【타가미】

뭐 열심히 해라.

 

――1분 후

 

 

【히라하라】

아아아아아… 하아아아아아아……

 

 

【타가미】

시끄러워.

 

【키리시마】

빠른 결착이었군.

 

 

【사에키】

괜찮아, 히라하라는 열심히 했어!

 

 

【키노시타】

그래그래. 그렇게 우울해하지 마.

 

 

【타니자키】

흥, 화면의 적에 일희일우하다니. 그런 작은 기계보다 무기를 잡아라.

 

 

【히라하라】

역시 그렇지!! 타가미, 무기 들고 밖으로 가자!

 

 

【타가미】

귀찮아. 다른 녀석이랑 가.

 

 

【키리시마】

좋아. 그거라면 상대가 되어주지.

 

 

【타니자키】

앉아있기만 하면 몸이 무뎌지지.

 

 

【히라하라】

좋아 가자―!!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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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자키】

다녀왔다.

 

 

【키노시타】

어서와.

 

 

【히라하라】

다바바…… 다, 다녀왔허…

 

 

【타가미】

……………

 

 

【타니자키】

이제 슬슬, 자기 발로 서라! 언제까지 끌려다닐 생각이냐!

 

 

【사에키】

히라하라도 타가미도 끌려다녀선 무슨 일이야?

 

 

【타가미】

팔한………

 

 

【히라하라】

…하부바……

 

 

【키리시마】

팔한지옥에 갔던 건가. 그렇다 해도 심한 상태인데.

 

 

【타니자키】

타가미는 앉았던 곳에 눈이 떨어져 파묻혔고, 히라하라는 얼음이 언 연못에서 날뛰다가, 떨어졌다.

 

 

【키노시타】

그거 재난이었네.

 

 

【타니자키】

자업자득이다. 내버려두는 것도 민폐라서 주워왔다만, 끓어오르는 쇠가마에 쳐넣어버릴 걸 그랬군.

 

 

【키리시마】

쇠가마 정도는 아니지만, 난로는 따뜻하다.

 

 

【타가미】

난로…

 

 

【히라하라】

나도……

 

 

【키노시타】

둘 다 진정해. 난로는 뛰어드는 곳이 아니야.

 

 

【사에키】

자, 홍차를 달였으니까 마시고 몸 좀 녹여.

 

 

【타니자키】

고맙군.

 

 

【히라하라】

!!! 홍차! 따뜻한 차!

 

꿀꺽

 

 

【히라하라】

뜨거!!

 

 

【사에키】

그렇게 한 번에 들이키면 뜨거워.

 

 

【키노시타】

타가미 것도 있는데, 마시지 않을래?

 

 

【타가미】

마실래. 줘.

 

 

【타니자키】

뻔뻔하게 굴지 마라. 스스로 마시러 가.

 

 

【키리시마】

난로 앞에서 꼼짝도 하지 않을 생각이겠지.

 

 

【사에키】

어쩔 수 없네….

 

 

【타니자키】

애초에, 저 정도로 쓸모 없어지다니 약해빠졌군.

 

 

【키노시타】

저쪽의 추위는 익숙해지지 않으면 힘드니까.

 

 

【키리시마】

그럼 진작에 팔한의 추위에 익숙해져있으면 되는 건가. 그렇게 한다면, 옥도의 겨울도 따뜻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군.

 

 

【사에키】

그건 일리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키노시타】

잠깐 팔한까지 가볼까?

 

 

【키리시마】

그렇군, 가보지.

 

 

【히라하라】

나도! 다녀오겠습니다!!

 

 

【사에키】

에, 히라하라도… 괜찮을까나.

 

 

【타가미】

아직 추워. 홍차 더 줘.

 

 

【타니자키】

그렇게 춥다면 머리부터 뜨거운 물이라도 뒤집어써봐라.

 

 

【타가미】

사양하겠습니다.

 

――몇 시간 후

 

 

【키노시타】

다녀왔어.

 

 

【사에키】

어서와, 어땠어?

 

 

【히라하라】

아부바바바……

 

 

【키리시마】

………추, 추워……

 

 

【타니자키】

이번엔 뭐냐.

 

 

【키노시타】

그게, 설산에 간 것 까지는 좋았는데 말이지. 무기를 들고 간 게 위험했던 것 같아. 눈사태가 일어나서, 둘 다 휩쓸려버렸어.

 

 

【타가미】

바보네.

 

 

【타니자키】

네가 할 말이냐.

 

 

【히라하라】

으베베베… 따뜻한 거……

 

 

【키리시마】

……불을 쬐게 해 줘…

 

 

【타가미】

유감이지만, 내가 있어서.

 

 

【히라하라】

타가미 거기 막지 말라고!!

 

 

【타가미】

아?

 

 

【히라하라】

하아!?

 

 

【키리시마】

둘 다 베어야 하는 건가….

 

 

【키노시타】

자아, 그렇게 난로 앞에서 싸우지 말고.

 

 

【타니자키】

내버려둬. 움직이면 알아서 따뜻해지겠지.

 

 

【키리시마】

손가락이 얼어서 움직이지 않아…….

 

 

【타가미】

…추워.

 

 

【히라하라】

추허어!!!

 

 

【키노시타】

움직이는 것도 안 되는 것 같네.

 

 

【사에키】

오늘 밤은 뜨거운 냄비 요리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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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긴】

선생, 특무실의 분들에게서 연하장이 도착했어요.

 

 

【선생】

호오… 신년의 인사 카드인가.

 

 

<키리시마의 연하장>

작년은 여러가지로 신세를 져, 감사했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특무실 키리시마

 

 

<사에키의 연하장>

경하광춘

건강하게 신춘을 맞이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대단히 신세를 지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지도, 편달 등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다복을 기원합니다.

특무실 사에키

 

 

<타가미의 연하장>

새해 복 많이 받아라

특무실 타가미

 

 

<히라하라의 연하장>

축하해

특무실 히라하라

 

 

<타니자키의 연하장>

특무실 타니자키

 

 

<키노시타의 연하장>

소문래복

빛나는 연두에 해당하는 올해가 점점 좋은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특무실 키노시타

 

 

<마츠모토의 연하장>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닭, 학명 「Gallus gallus domesticus」는 조류의 종류의 하나. 척삭동물문의 일종에 속하는 조강이며, 골격은 상당히 경량한 뼈부터 구성되어 있다. 날개는 작고 날 수 없다. 외견적 특징은, 두부의 계관(닭의 볏)과 턱에 닿는 부분에 육염(일부의 조류의 수컷의 뺨부터 목에 걸쳐 늘어진 육질이 불룩 솟은 부분. 깃털이 없다.)이라 불리는 피부가 발달되어 장식기관이 있는 것. 가축으로서 전세계에 사육되고 있다. 또한, 닭의 품종의 하나인 「오골계」는 약으로서 사용되어 온 역사가 있다. 고기・피・뼈・내장・알・깃털을 사용한 약으로, 영양 강장, 피로・정력 회복 등에 아주 큰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오고 있다. 지금까지도 만병예방의 약으로써 이용되고 있다.

특무실 마츠모토


 

<사이토의 연하장>

경춘

여러분께서 별고없이 새해를 맞이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작년에는 적잖은 후정을 받아,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교제를 해주시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 있어서 보다 좋은 한 개가 되도록, 더 나은 활약을 기원합니다.

특무실 사이토

 

 

<롯카쿠의 연하장>

특무실 관리장 롯카쿠

 

 

【선생】

흠, 떠들썩하군. 답장은 자네가 적을 건가?

 

 

【스이긴】

답장용의 카드는 여기에. 다음은 문자를 적을 잉크가 필요하네요, 선생.

 

 

【선생】

잉크라면 내 것을 빌려주지.

 

 

【스이긴】

어머, 모처럼의 답장을 이런 특별한 것 없는 잉크로 끝내려하다니 촌스럽네요.

 

 

【선생】

호오, 자네도 열심이군. 그런데 스이긴군, 주사기 같은 걸 준비해서 무엇을 할 생각일까나.

 

 

【스이긴】

잉크의 채취요. 염려 마시길, 답장은 제가 내고 올 테니까요.

 

 

【선생】

하하아… 상냥하게 부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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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

 

 

【사에키】

롯카쿠씨의 의자가….

 

 

【히라하라】

하―! 엄청 산산조각났네!!

 

 

【타니자키】

웃고 있을 때냐!

 

 

【키리시마】

좋아. 일단 해결책을 생각하지.

 

 

【키노시타】

접착제로 붙이면 되지 않을까?

 

 

【타니자키】

산산조각났다고.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곤 생각 못 하겠다만.

 

 

【타가미】

새 것을 사면 해결이잖아.

 

 

【사에키】

이렇게 큰 의자, 과연 팔고 있을까.

 

 

【히라하라】

네! 투명의자!

 

 

【키리시마】

의자를 부순 우리들이 그걸 제안하는 거냐.

 

 

【타가미】

기각.

 

 

【키노시타】

우리들이 의자가 될 것 같네.

 

 

【사에키】

어떡하지. 롯카쿠씨에게 서 있는 채로 일을 하게 할 수는 없어.

 

 

【타니자키】

…차라리 만들까?

 

 

【키리시마】

그렇군. 그런 방법이 있었군.

 

――1시간 후

 

 

【사에키】

어때? 뭔가 좋은 거 있어?

 

 

【타가미】

골판지.

 

 

【키리시마】

찌그러지지 않겠나?

 

 

【타가미】

안에 책을 채워뒀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히라하라】

그거 내 만화!?

 

 

【키리시마】

방석이 잔뜩 있었다.

 

 

【타가미】

뭐 원래부터 앉는 거였으니까.

 

 

【사에키】

음―, 균형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아….

 

달칵

 

 

【사에키】

아, 타니자키도 키노시타도 어서와.

 

 

【키노시타】

다녀왔어. 좋은 걸 찾았어.

 

 

【타니자키】

의자라고 하면 나무지.

 

쿵!!

 

 

【키리시마】

훌륭한 통나무군.

 

 

【타가미】

방석 올려서 놔둘까. 좋아 해결, 해산.

 

 

【타니자키】

무슨 소릴 하는 거냐. 그대로 둘 수는 없다.

 

 

【키노시타】

모처럼이니 통나무로 의자를 만들자고 생각해서.

 

 

【타가미】

귀찮아….

 

 

【사에키】

자, 히라하라도 만화 읽지 말고 도와.

 

 

【히라하라】

뭐? 어떻게 하는 건데? 때려부숴?

 

 

【타니자키】

분쇄할 생각이냐.

 

 

【타가미】

좌면이랑 등받이랑 다리가 있으면 충분하잖아.

 

 

【사에키】

그럼 여기랑 여기를 곧게 잘라서, 필요한 목재를 잘라내자.

 

 

【키리시마】

좋아, 맡겨둬라.

 

콰앙!!

 

 

【키노시타】

좋은 느낌이네. 각각 잘라서 나눈 목재를 깎아 부품을 완성시킬까.

 

 

【히라하라】

그럼 나 이 큰 녀석!

 

 

【타니자키】

그건 등받이다. 실패하지 마라. 난 좌면을 만들지.

 

 

【사에키】

그럼 남은 4명이서 다리 하나씩이네.

 

――1시간 후

 

 

【키노시타】

그럼, 이런 느낌이려나. 모두 끝냈어?

 

 

【사에키】

끝났어. 이걸로 다리 2개는 갖추어졌네.

 

 

【타니자키】

흥, 마무리가 어설프군.

 

 

【사에키】

굉장해… 매끈매끈한 좌면이야….

 

 

【키리시마】

이건 어떻게 해야 좋지…. 무심코 너무 깎아서 끝이 뾰족해지고 말았다….

 

 

【키노시타】

그렇네. 마루에 찌르면 안정적으로 되지 않을까.

 

 

【타가미】

됐어.

 

 

【사에키】

어라, 이걸로 완성?

 

 

【타가미】

표면은 닦았어.

 

 

【히라하라】

저기 등 완성했는데! 엄청나다구!!

 

 

【타가미】

가시 달렸어….

 

 

【키노시타】

뭔가 파여있네.

 

 

【히라하라】

롯카쿠씨 거니까 롯카쿠씨!

 

 

【키리시마】

1, 2, 3… 너무 판 거 아닌가? 롯카쿠씨는 몇 명이나 있는 거지.

 

 

【히라하라】

멋있지!

 

 

【타니자키】

일단은 조립하지.

 

덜컹덜컹

 

 

【사에키】

이거 앉아도 괜찮은 거야?

 

 

【키노시타】

하하하, 상당히 어렵네.

 

 

【타가미】

즉석 의자 준비해서, 새로운 걸 얼른 부탁해.

 

 

【키리시마】

역시 이건 방석을.

 

 

【타니자키】

이 골판지를 사용하지.

 

 

【히라하라】

내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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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카쿠】

새해 복 많이 받아라.

 

 

【일동】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이토】

신년을 무사히 맞이할 수 있었네요.

 

 

【롯카쿠】

이건 우리들이 주는 세뱃돈이다.

 

 

【일동】

감사합니다!

 

 

【사에키】

세뱃돈, 어떻게 쓸까?

 

 

【키리시마】

맛있는 걸 먹으러 갈까.

 

 

【키노시타】

모처럼이니 호화롭게 가고 싶네.

 

 

【타니자키】

초밥으로.

 

 

【타가미】

양식 풀코스.

 

 

【마츠모토】

에… 에, 그…… 마, *만한전석…?

 

* 만한전석 : 중국 요리에서 2~3일에 걸려서 먹는, 산해진미를 모은 요리(만주족과 한족(漢族) 요리의 집대성이라는 뜻)

 

 

【히라하라】

라멘!

 

 

【사에키】

호화로운 라멘?

 

 

【히라하라】

차슈 수북히, 교자랑 볶음밥도!

 

 

【키리시마】

그건 항상 먹고 있지 않나?

 

 

【사이토】

이런, 그 전에 뭔가 잊고 있는 건?

 

 

【일동】

오세치!

 

 

【롯카쿠】

그렇군. 바로 먹도록 하지.

 

 

【사이토】

다들, 올해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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