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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7.02.25 호보호보 프리게임 매거진 2016-01-01

──어딘가의 산

 

 

【키리시마】

키노시타, 여기에 있다!

 

 

【키노시타】

정말이네. 까마귀씨 내 눈알 돌려주지 않을래? 보답으로 새 유리 구슬을 줄게.

 

까악─.

 

 

【키노시타】

고마워. 이제 선명하게 보이네. 어라?

 

 

【키리시마】

뭔가를 찾은 건가.

 

 

【키노시타】

이건 내 디바이스잖아. 최근에 안 보인다 했더니, 이것도 까마귀가 들고 갔던 건가.

 

 

【키리시마】

마침 잘 됐군. 슬슬 만화가 갱신될 거다. 여기서 읽지.

 

 

【키노시타】

나무 위에서 읽는 것도 좋겠네.

comic.pixiv.net/works/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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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하라】

아!!!! 내일!! 만화 갱신하잖아!!!!!

 

 

【사에키】

정말이네. 내일 낮까지, 키노시타 돌아올까.

 

 

【키리시마】

그럼, 내가 키노시타를 돕고 오지.

 

 

【타니자키】

키리시마, 부탁한다. 우리들은 까마귀의 깃털을 치우지.

 

 

【타가미】

난 단련장에 갔다 올게.

 

 

【타니자키】

도망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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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자키】

타가미, 키리시마를 보지 못 헀나.

 

 

【타가미】

히라하라랑 산에 갔어.

 

 

【타니자키】

산에 갔다면 당분간 돌아오지 않곘군. 대련을 할까 싶었는데… 어쩔 수 없지. 타가미, 대련하자.

 

 

【타가미】

그래.

 

 

【타니자키】

단련장에서 기다리고 있지. 준비가 되면 와라.

 

 

【타가미】

그래. 한가해지면.

 

 

【타니자키】

한가해지면? ……지금은.

 

 

【타가미】

빈둥거리느라 바빠.

 

덜컹

 

 

【히라하라】

다녀왔어~!!!!

 

 

【키리시마】

다녀왔다.

 

 

【사에키】

어라, 산에 간 거 아니었어? 빨리 돌아왔네.

 

 

【키리시마】

재미있는 것을 찾아서 돌아왔다.

 

 

【히라하라】

응! 이거 봐! 멋지지!!

 

 

【키노시타】

오, 유리 구슬인가. 엄청 많네.

 

 

【키리시마】

여러 까마귀의 둥지에 들어있었다.

 

 

【히라하라】

보물이야─!

 

 

【사에키】

어라? 이 유리 구슬, 혹시 내 건가?

 

 

【히라하라】

틀렸습니다! 내 거야!!

 

 

【타가미】

넌 그냥 유리 구슬 도둑이잖아.

 

 

【타니자키】

적어도 도둑의 것은 아니겠군.

 

 

【키노시타】

어떻게 사에키의 유리 구슬이라는 걸 안 거야?

 

 

【사에키】

방의 창가에 장식해둔 유리 구슬이 줄었거든. 설마 까마귀가 범인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

 

 

【타가미】

그럼, 누가 범인일 거라고 생각했던 거야?

 

 

【사에키】

엣 범인이라기 보다는, 누가 빌려갔으려나?라고 생각해서.

 

 

【히라하라】

빌려간 물건은 돌려주렴, 이라고 사이토씨가 말했었어!

 

 

【키리시마】

그럼 히라하라, 이 유리 구슬은 사에키에게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

 

 

【히라하라】

엑!?

 

 

【타니자키】

원래 사에키 거였잖나. 돌려줘.

 

 

【히라하라】

에에엑!? 내 보물이!!

 

 

【키노시타】

그럼, 그 유리 구슬로 게임하지 않을래?

 

 

【히라하라】

할래! 무슨 게임?

 

 

【키노시타】

「눈알 떨어뜨리기」라는 게임이야.

 

 

【키리시마】

눈알을 떨어뜨려 경쟁하는 건가? 나는 두 개 밖에 없는데….

 

 

【타니자키】

아니, 먼저 상대의 눈알을 떨어뜨리는 쪽이 이기는 거 아닌가.

 

 

【키노시타】

하하하. 「눈알 떨어뜨리기」라는 건, 자기의 눈높이에서 유리 구슬을 떨어뜨려서, 지면에 놓여 있는 상대의 유리 구슬을 맞히는 게임이야.

 

 

【사에키】

상대의 유리 구슬에 맞히면, 그 유리 구슬을 가지게 돼. 그렇게 제일 많은 유리 구슬을 가지게 된 사람이 이기는 거야.

 

 

【키리시마】

그렇군. 재미있을 것 같군. 누구부터 시작하지?

 

 

【타니자키】

그럼 나부터. …겨냥하는 게 상당히 어렵군.

 

 

【히라하라】

타니자키이! 가라─! 거기다!

 

 

【타니자키】

시끄러워! 겨냥하기 힘들잖아!!

 

까악─까악─까악─

 

 

【타가미】

까마귀가 시끄러워.

 

 

【키리시마】

이렇게 울어대다니, 드문 일이군.

 

 

【히라하라】

타니자키이! 아직이야─!!?

 

까악─까악─까악─까악─까악─까악─까악─까악─

 

 

【타니자키】

……이녀석이고 저녀석이고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 되잖아!! 쫓아내버리겠어!

 

우르르

 

 

【타니자키】

……수가 엄청 많군.

 

 

【키노시타】

어라, 진짜네. 저택 위에 엄청 많은 까마귀가 모여있네.

 

 

【히라하라】

대단해 하늘이 새까매!!

 

 

【사에키】

혹시, 이 유리 구슬을 다시 가져가려고 온 건가…….

 

 

【키리시마】

! 까마귀가 이쪽으로 날아온다!

 

 

【사에키】

모두 숙여!

 

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까악ー

 

 

【사에키】

이제 간 건가.

 

 

【키리시마】

방이 깃털 투성이군. 청소하기 힘들겠어.

 

 

【히라하라】

아아아~~~~!? 내 유리 구슬이! 없어!!

 

 

【타가미】

너희들이 유리 구슬을 훔친 탓이잖아. 책임지고 청소해.

 

 

【키노시타】

이런 엄청난 대군이었네. 놀랐어~.

 

 

【키리시마】

키노시타, 눈알이 없는데?

 

 

【키노시타】

에? 하하하, 진짜네. 어쩐지 보기 힘들다 싶더니.

 

 

【사에키】

저기 봐. 저 까마귀가 물고 있는 거 키노시타의 눈알 아니야?

 

 

【키노시타】

어~이 까마귀씨. 내 눈알 돌려주지 않을래?

 

 

【타니자키】

먹히기 전에, 얼른 되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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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가미】

눈, 쌓였네.

 

 

【사에키】

온통 은세계네. 이 상태로는 키리카씨와 아야코가 현관까지 들어올 수 없을지도.

 

 

【키리시마】

아침은 어떡하지?

 

 

【히라하라】

그럼 난, 핫케이크.

 

 

【타가미】

난 소면.

 

 

【키리시마】

난 쌀이 좋아.

 

 

【사에키】

임무를 하러 가는 것도 힘들 것 같네. 이 눈이 얼면 더 위험하고…….

 

짤그락

 

 

【타니자키】

어이, 멍하게 밖을 보고 있을 때냐. 전원 눈을 치울테니, 도와라.

 

 

【키리시마】

제설 작업인가. 알겠다.

 

 

【타가미】

좋아 히라하라, 얼른 갔다 와라. 특기잖아.

 

 

【히라하라】

에!? 내 특기였어!?

 

 

【사에키】

자 다같이 가자.

 

──현관 앞

 

 

【키노시타】

오, 왔어? 도구는 있으니까 쓰고 싶은 걸로 쓰면 돼.

 

 

【히라하라】

좋아! *카마쿠라 만들자!

 

* 카마쿠라(かまくら) : 눈으로 만든 반구형 집.

 

 

【타가미】

추워….

 

 

【키리시마】

많이도 쌓였군. 무릎까지 묻히고.

 

 

【사에키】

미끄러워서, 부츠라도 조금 걷기 힘드네.

 

 

【타니자키】

그럼 이걸 신어라.

 

 

【키리시마】

「*칸지키」인가. 준비성이 좋군.

 

* 칸지키(かんじき) : 일본의 전통적인 신발 중 하나. 눈 속에 빠지지 않게 신 밑에 대는 것.

 

 

【히라하라】

누운!!

 

 

【키노시타】

어ー이 히라하라ー. 칸지키(かんじき) 있어?

 

 

【히라하라】

뭐!? 청새치(かじき)!?

 

 

【사에키】

「칸지키」야.

 

 

【히라하라】

호? 호─? 그거 저기 있는 거 아냐?

 

 

【타가미】

저거라니 뭐야.

 

 

【히라하라】

뭐였더라? 음─… 음─ 들고올게!

 

──5분 후

 

 

【히라하라】

읏샤! 완벽하지!!!

 

 

【타니자키】

그거 칸지키냐?

 

 

【타가미】

오리발.

 

 

【키노시타】

뭐 어쨌든 비슷한 걸까나.

 

 

【사에키】

맨발에 신으면, 동상에 걸릴 거야.

 

 

【키리시마】

그걸로 걷는 건가?

 

 

【히라하라】

오, 그럼 키리시마, 경쟁하자!!

 

 

【키리시마】

좋아, 바라던 바다.

 

 

【히라하라】

간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푸욱!!!

 

 

【키노시타】

아아, 둘이서 성대하게 넘어졌네….

 

 

【타니자키】

놀지 마! 끝나지가 않잖아!

 

 

【키리시마】

미안하다…. 그런데, 눈은 어디에 모으면 되는 거지?

 

 

【타니자키】

눈이라면, 전부 마당 한쪽에 모아둬.

 

 

【키리시마】

마당 한쪽인가. 알겠다.

 

──1시간 후

 

 

【키노시타】

이걸로 문부터 저택까지 통하려나.

 

 

【사에키】

후우, 쌓이면 눈도 무거워서 힘드네. …어라 그 세 명은?

 

 

【히라하라】

어─이! 카마쿠라─ 완성됐다구! 여기로 와!

 

 

【타니자키】

안 보인다 했더니 뭘 하고 있는 거냐.

 

 

【사에키】

아, 정말이네. 훌륭한 카마쿠라야.

 

 

【키노시타】

우리들이 모았던 눈인가. 잘 만들었네.

 

 

【히라하라】

순서대로 들어와!

 

 

【타니자키】

밀지 마!

 

 

【사에키】

실례합니다.

 

 

【타가미】

어이, 전원은 역시 조금…

 

뿌드득

 

 

【일동】

!?

 

──30분 후

 

 

【키리카】

모두들 어디로 간 거지? 아침 식사 준비가 됐는데.

 

 

【아야코】

저기… 키리카씨. 모두들, 대량의 눈에 묻혀 있는데요….

 

 

【키리카】

어머 정말이네. 다들~ 점심 때까지는 나오렴~!

 

 

【아야코】

힘내서 나와주세요.

 

 

【키리카】

자아! 점심은 따뜻한 걸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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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관리장. 뭘 보고 있는 거죠?

 

 

【롯카쿠】

녀석들에게서 온 연하장을 보고 있는 중이다.

 

 

【사이토】

아아. 제게도 왔었어요.

 

 

【롯카쿠】

「이승」에는 도착했나?

 

 

【사이토】

제대로 도착한 것 같아요.

 

 

【롯카쿠】

그거 다행이군.

 

 

【사이토】

그러고 보니, 보내기 전에 뭔가 하고 있었죠.

 

 

【롯카쿠】

뭐, 이번 한 해의 제충… 「평온무사」라는 건가. 가지고 있으면 조금의 도움은 되겠지.

 

 

【사이토】

친절하게도.

 

 

【롯카쿠】

그건 그렇다 치고, 전부 개성 넘치게 마무리했군.

 

 

【사이토】

그렇네요. 잠시 돌아볼까요.

 

 

<키리시마의 연하장>

새해를 맞이하여 축하합니다

작년에는 대단히 신세 많이 졌습니다.

올해도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특무실 키리시마

 

 

<사에키의 연하장>

새해를 맞이하여 축하드립니다

작년에는 많은 후의를 받아 감사했습니다.

올해도 지도에 대해 잘 부탁드립니다.

특무실 사에키

 

 

<타가미의 연하장>

신년 축하

특무실 타가미

 

 

<히라하라의 연하장>

원숭이

올해도 잘 부탁해!!

특무실 히라하라

 

 

<타니자키의 연하장>

하정

장수

특무실 타니자키

 

 

<키노시타의 연하장>

근하신년

신춘을 맞이한 여러분들의 건강과 다복을 기원합니다.

밝고 즐거운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장수

특무실 키노시타

 

 

<사이토의 연하장>

송춘

작년에 대단히 신세를 많이 져 깊은 사례의 말 드립니다.

새로운 해는 미소가 많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올해도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특무실 부장 사이토

 

 

<롯카쿠의 연하장>

장수

원단(설날)

특무실 관리장 롯카쿠

 

 

【사이토】

모두들 각자 생각한대로 그렸네요.

 

 

【롯카쿠】

상당히 잘했군.

 

 

【사이토】

네. 그럼, 저는 염마청에 신년 인사를 하러 갔다 올게요.

 

 

【롯카쿠】

그래.

 

 

【사이토】

역시 안 가는 건가요? 가끔은 얼굴을 비추는 게 좋을 텐데. 분명 그 분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롯카쿠】

그건 어떨지.

 

 

【사이토】

아. 그럼 모두의 연하장을 선물로. 제대로 인사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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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하라】

추워─ 졸려─.

 

 

【타가미】

아─….

 

 

【사에키】

둘 다 제대로 마당 청소해.

 

 

【키리시마】

끝내지 않으면 안으로 못 들어간다.

 

 

【타가미】

코타츠에 들어가고 싶어.

 

 

【키노시타】

자 이제 조금 남았으니까. 추운 바깥에 계속 있고 싶지 않잖아?

 

 

【히라하라】

저기─ 언제 끝나?

 

 

【사에키】

조용히 청소하면 빨리 끝날 거야.

 

 

【키리시마・사에키・타가미・히라하라・키노시타】

…….

 

 

【키리시마・사에키・타가미・히라하라・키노시타】

………….

 

 

【히라하라】

응!

 

 

【키리시마】

무슨 일이지.

 

 

【타가미】

공기라도 목에 채운 거겠지. 내버려둬.

 

 

【사에키】

괜찮아?

 

 

【히라하라】

음ー… 끝말잇기(しりとり)의 「리(り)」! 다람쥐(リス)! 사에키 다음!

 

 

【사에키】

에? 그럼, 물소(スイギュウ). 자 키리시마.

 

 

【키리시마】

소…소(ウシ). 키노시타 다음.

 

 

【키노시타】

그럼 사슴(シカ). 타가미 다음이야.

 

 

【타가미】

하? 캥거루(

 

 

【히라하라】

루(る)… 루… 루!? 루라니 뭐야!

 

 

【타가미】

「루(る)」가 「루(る)」지. 빨리 이어.

 

 

【키리시마】

청띠신선나비(ルリタテハ)가 있는데.

 

 

【사에키】

별박이왕잠자리(ルリボシヤンマ)라던가.

 

 

【키노시타】

루리카케스(*ルリカケス)도 있어.

 

*ルリカケス : 일본에만 서식하는 종.

 

 

【타가미】

과일박쥐(ルーセットオオコウモリ).

 

 

【히라하라】

그럼 그거.

 

 

【키리시마】

스스로 생각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

 

 

【타가미】

방금 낸 건 이제 못 쓰겠네.

 

 

【히라하라】

에─!? 벌써 4개나 나왔는데!

 

 

【키노시타】

뭐. 아직 더 있으니까.

 

 

【타니자키】

어이, 뭘 떠들고 있는 거냐. 청소는 끝났나?

 

 

【히라하라】

아! 타니자키 「루」!

 

 

【타니자키】

루? 내 이름에 「루」 같은 건 없다.

 

 

【사에키】

끝말잇기를 하는 중이야. 「루」로 시작하는 단어 생각나는 거 없어?

 

 

【타니자키】

……….

 

 

【히라하라】

오? 오? 타니자키도 나랑 같아?

 

 

【타니자키】

푸른부전나비(ルリシジミ).

 

 

【히라하라】

아─! 어째서 타니자키이!!

 

 

【타가미】

히라하라, 혼자 진 걸로 결정이네.

 

 

【히라하라】

한 번 더!! 한 번 더!!

 

 

【키노시타】

그럼 다음은 나부터, 「낫토(ナットウ)」. 타니자키 다음.

 

 

【타니자키】

참외(*ウリ). 키리시마.

 

*ウリ : 참외나 오이 등 박과 식물의 총칭.

 

 

【키리시마】

사과(リンゴ). 사에키 어떻나.

 

 

【사에키】

참깨(ゴマ). 자 타가미.

 

 

【타가미】

다랑어(マグロ). 자.

 

 

【히라하라】

로…로…로, 「롯카쿠씨(肋角さん)」….

 

 

【사에키】

*「응(ん)」이네.

 

*응(ん) : 일본에서 끝말잇기를 할 때 응(ん)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없어서 응(ん)으로 끝나면 진다.

 

 

【키리시마】

끝났군.

 

 

【히라하라】

 「롯카쿠씨(肋角さん)」… 「강해(強い)」….

 

 

【타니자키】

머릴 써도 소용 없다.

 

 

【타가미】

포기해.

 

 

【키노시타】

좀 더 조사해서 다음엔 이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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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시마】

이번에야말로.

 

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 쿵

 

 

【히라하라】

오? 가는 거야?

 

 

【사에키】

잘 쌓였으려나.

 

 

【키리시마】

좋아, 연다.

 

 

【타가미】

…실패군.

 

 

【사에키】

음─ 실패인가. 어떻게 하면 주사위가 세로로 쌓일까?

 

 

【타니자키】

어이. 차통으로 놀지 마.

 

 

【히라하라】

논 적 없다구─! 이거 대두! 대두? 뭐더라?

 

 

【타가미】

다이스 스태킹.

 

 

【타니자키】

뭐냐 그건?

 

 

【사에키】

그러니까, 먼저 주사위를 차통에 올려서.

 

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

 

 

【사에키】

테이블에 뒤집어.

 

 

 

【사에키】

그리고 차통을 들면, 주사위가 깔끔하게 겹쳐지는 퍼포먼스인데….

 

 

【키리시마】

아직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타가미】

처음부터 주사위 5개는 무리잖아. 일단은 2개.

 

 

【타니자키】

흥, 이리 줘 봐. 전원, 주머니 속에 있는 물건을 꺼내라.

 

 

【사에키】

잠깐만. 여기, 손수건.

 

 

【키리시마】

나는…… 어째서 센베이가… 언제부터….

 

 

【타가미】

껌.

 

 

【히라하라】

오? 오오? 뭔가 엄청난 게 나왔어!

 

 

【사에키】

도토리, 전지, 성냥, 캐러멜. 히라하라의 주머니는 호화롭네.

 

 

【타가미】

사탕 포장지 정도는 버려라.

 

 

【키리시마】

이건 무슨 나사지?

 

 

【히라하라】

음─… 모르겠어.

 

 

【타니자키】

준비는 됐다. 시작하지.

 

덜컹덜컹

 

쿵!!

 

 

【타니자키】

자, 쳤다 쳤다!

 

 

【키리시마】

「짝」이다.

 

 

【타가미】

「홀」,

 

 

【사에키】

나도 「홀」로.

 

 

【히라하라】

뭐야뭐야?

 

 

【사에키】

주사위 눈의 합계가 짝수면 「짝」, 홀수면 「홀」. 맞추면 이기는 거야.

 

 

【히라하라】

나! 짝! 짝수 나!

 

 

【타니자키】

승부!

 

 

【타가미】

*요이치의 홀. 이겼군, 캐러멜 내 놔.

 

*요이치의 홀 : 1,4나 4,1이 나왔을 경우를 칭하는 말.

 

 

【히라하라】

아─ 졌다─!

 

 

【키리시마】

아쉽지만 진 건 진 거다. 내 센베이는 너희들의 것이군.

 

 

【타가미】

그건 필요 없어.

 

 

【키노시타】

오, 「홀짝」이야? 재미있어 보이네.

 

 

【키리시마】

아니, 주사위를 쌓는 연습이다.

 

 

【키노시타】

주사위를 쌓아?

 

 

【사에키】

다이스 스태킹을 하는 거야.

 

 

【키노시타】

아아, 그렇구나. 그럼 나도.

 

휙!

 

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

 

쿵!!

 

 

【키노시타】

자아, 쳤다 쳤어~.

 

 

【키리시마】

이번에야말로 「짝」에.

 

 

【타가미】

「홀」.

 

 

【사에키】

「짝」으로 할까나.

 

 

【히라하라】

홀! 홀홀홀!

 

 

【타니자키】

「짝」이다!

 

 

【키노시타】

그럼 홀짝 정했지. 승부!

 

달그락

 

 

【키노시타】

여기. 주사위 5단 쌓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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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카쿠】

그렇지, 너희들에게 줄 게 있다.

 

 

【키리시마】

뭔가요?

 

 

【사이토】

자, 우리들이 주는 세뱃돈.

 

 

【일동】

감사합니다!

 

 

【롯카쿠】

그리고, 「이승」에서 정월을 보내는 너희들에게는 이걸.

 

 

【사이토】

무료니까 가볍게 즐기렴.

 

 

 

2015년 9월 30일 발매 「호보호보 프리게임 매거진 vol.1」 게재 작품 「옥도사변 -옥졸과 돌아보는 폐교 투어-」 (원작・リンネ堂 원작 협력・SUNPLANT/만화:zou子) 기간 한정 무료 다운로드는 gokuto-shouten.booth.pm/items/182289 여기서부터.(*지금은 다운로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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