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시마】

곧 낮인가.

 

 

【사에키】

배고프네.

 

 

【키노시타】

오늘 점심은 뭘까나.

 

 

【타가미】

카츠동인 것 같은데.

 

쾅!!

 

 

【히라하라】

배고파―!!!

 

 

【타니자키】

문 정도는 조용히 열어.

 

 

【히라하라】

음―! 배고파!

 

 

【키노시타】

어라? 히라하라, 머리에 뭔가 붙어있어.

 

 

【히라하라】

호?

 

 

【타가미】

테이프? 왜 그런 걸.

 

 

【히라하라】

아―. 아까 썼으니까―.

 

 

【키리시마】

머리에?

 

덥석

 

 

【히라하라】

아팟!?

 

 

【사에키】

키리시마, 잡아당기면 안 돼. 음 떼는 방법은….

 

 

【키리시마】

미안하군. 그럼 자를까?

 

 

【타가미】

머리, 떨어뜨리지 마.

 

 

【키리시마】

괜찮다. 실수는 안 해.

 

 

【키노시타】

히라하라는 머리카락이 짧으니까. 어려울 것 같네.

 

 

【타니자키】

그런 짓 하지 말고 한 번에 떼버려. 흥!

 

지지직!

 

 

【히라하라】

호갸―!?

 

 

【타니자키】

뜯었다.

 

 

【사에키】

아아, 머리카락까지 뜯겼어….

 

 

【타가미】

히라하라, 너 머리 벗겨졌어.

 

 

【키리시마】

정말이군. 깔끔하게 벗겨져있어.

 

 

【히라하라】

벗겨져!? 내 머리 돌려내 타니자키!!

 

 

【키노시타】

자자. 때가 되면 날 테니까.

 

 

【히라하라】

테이프도 있구! 벗겨져버려 타니자키!!

 

착!

 

 

【타니자키】

!? 이런 거!

 

착!

 

착!

 

 

【타니자키】

응?

 

 

【타가미】

너, 팔 휘두르지 마. 맞았… 아? 뭐야 이거…?

 

 

【키노시타】

아, 이번엔 타가미의 머리에 테이프가.

 

 

【타니자키】

미안. 붙일 생각은.

 

 

【키리시마】

역시 자를까.

 

 

【사에키】

그렇지, 기름을 바르면 떼기 쉬워져. 잠깐 기다려봐.

 

 

【히라하라】

……….

 

 

【타가미】

뭐야.

 

 

【히라하라】

벗겨져라 타가미!!

 

 

【타가미】

아!? 해볼 셈이냐?

 

 

【키노시타】

자자. 히라하라도, 그렇게 당기지 말고.

 

 

【히라하라】

벗겨져라 키노시타!!

 

 

 

【키노시타】

아, 내 앞머리….

 

 

【키리시마】

그만둬 히라하라. 이 이상 대머리를 늘게 할 수는.

 

 

【히라하라】

벗겨져라 키리시마!!

 

붕!!

 

 

 

【키리시마】

물러.

 

 

【히라하라】

아!! 피하지 마!

 

 

【사에키】

타가미, 기름 있었어… 어라, 무슨 일이야?

 

 

【키리시마】

도망쳐 사에키!

 

 

【사에키】

에?

 

 

【히라하라】

사에키!! 벗겨져라―!!!

 

【사에키】

우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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