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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옥도신문 2017. 2. 15. 23:59

미즈키 시게루 선생님, 명복을 빕니다.

 

요괴를 처음 알게돈 것이 언제인지.

판연하지는 않습니다만, 어릴적에 본 미즈키 선생님의 「おとろし」가

상당히 무서웠던 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おとろし」는 화도 백귀야행이나 백괴도권 등 게재되어 있는데,

그것들도 무서운 모습입니다.

그런데 미즈키 선생님의 「おとろし」는 치밀하게 그려진 배경과도 서로 어울려서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도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미즈키 선생님이 그려진 모습입니다.

 

놀랍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머러스한 사람이 아닌 자들.

그들을 널리 세상에 소개해 주신 위대한 분이셨습니다.

부디 저쪽에서도 즐겁게 지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