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옥도신문/4월

옥도신문 2017-04-14

옥도신문 2017. 8. 17. 14:22

 

【키리시마】

아야코, 오늘 신문이 어디에 있는지 아나?

 

 

【아야코】

아… 안녕하세요. 신문이라면 롯카쿠씨에게 드리고… 그 뒤에, 사이토씨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식당에….

 

 

【히라하라】

좋아! 가자 식당!!

 

 

【키리시마】

고맙군.

 

 

【아야코】

아뇨…. 저, 히라하라씨. 세탁물 없으신가요?

 

 

【히라하라】

응? 없어.

 

 

【아야코】

하지만, 어제 것도 없었던 것 같은…….

 

 

【키리시마】

히라하라, 그 옷 어제도 입지 않았나?

 

 

【아야코】

……!

 

 

【히라하라】

맞아맞아. 여기 더러워졌지만, 여긴 아직 깨끗하니까 괜찮…

 

 

 

【히라하라】

호긋!?

 

 

【아야코・후타쿠치】

그런 얘기가 아니라고! 세탁물은 빨리 내놔! 얼룩이 없어지지 않게 되잖아! 알고 있는 거냐!! 대답은!!!

 

 

【히라하라】

느에….

 

 

【키리시마】

마침 코피로 더러워졌군.

 

 

【아야코】

앗… 죄송합니다. 무심코…….

 

 

【키리시마】

신경 쓰지 마, 나쁜 건 세탁물을 내지 않은 히라하라다.

 

 

【아야코】

저, 신문을 읽은 후라도 괜찮으니 세탁물은 내주세요.

 

 

【히라하라】

맞아! 신문!! 아야코 나중에 줄게!

 

 

【키리시마】

식당이었지.

 

 

【마츠모토】

아…! 둘 다 있었구나…. 키리시마, 히라하라, 저, 할 얘기가……

 

 

【히라하라】

무리!!

 

 

【마츠모토】

에, 기, 기다려…!

 

다다다다다

 

달칵

 

 

【히라하라】

어디냐!!

 

 

【키리카】

어머, 둘 다 황급히 무슨 일이니? 아침밥이 부족했어?

 

 

【키리시마】

키리카씨, 오늘의 신문이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키리카】

신문? 신문은… 사이토씨에게서 받아서… 어디에 뒀으려나…. 아아 그래그래, 키노시타짱에게 줬어. 집무실로 가지고 간다고.

 

달칵

 

 

【마츠모토】

하아… 하아…… 기, 기다려… 둘 다…… 하, 할 얘기가… 있다니까……

 

 

【키리시마】

나중에 듣지. 히라하라, 집무실로 간다.

 

 

【마츠모토】

기다…… 아으아….

 

 

【키리카】

어머어머 마츠모토짱 괜찮아? 물 마실래? 차?

 

 

【마츠모토】

여, 영양제로…….

 

다다다다

 

달칵

 

 

【키리시마】

실례합니다.

 

 

【히라하라】

신문 있어!? 없어!?

 

 

【타니자키】

늦어 네녀석들!

 

 

【히라하라】

호? 왜 모두 있는 거야????

 

 

【사에키】

어라, 얘기를 듣고 여기에 온 거 아니야?

 

 

【키노시타】

마츠모토가 부르러 가지 않았어?

 

 

【키리시마】

그러고 보니 할 얘기가 있다고… 어디로 갔지?

 

달칵

 

 

【마츠모토】

하아… 기, 기다리라고 했는데…… 이야…기를…… 으으으….

 

 

【타가미】

수고했어.

 

 

【롯카쿠】

좋아, 모였군. 너희들에게 알려줄 게 있다.

 

 

【사이토】

이 신문에… 이런, 이건 어제의…….

 

 

【일동】

???

 

똑똑

 

 

【키리카】

실례합니다. 이야기하는 중에 죄송해요.

 

 

【키리카】

키노시타짱 미안해. 아까 줬던 신문, 오늘 게 아니었어. 자, 오늘 신문.

 

 

【키노시타】

아뇨, 저도 확인하지 않고 들고가버려서. 감사합니다.

 

 

【키리카】

맞아맞아, 그러고 보니 「옥도신문」의 만화가 시작되네요.

 

 

【일동】

!!!

 

 

【히라하라】

아줌마 진짜로!?

 

【키리카】

신문에 크게 적혀 있었어~.

 

 

【키리시마】

롯카쿠씨, 혹시 이걸….

 

 

【롯카쿠】

그렇다. 「옥도신문」 코미컬라이즈가 5월부터 시작한다. 기사를 확인해봐라.

 

 

【사에키】

정말이네…!

 

 

【타니자키】

4월 1일의 거짓말처럼 거짓말은 아닌가!

 

 

【타가미】

롯카쿠씨에게 감사해라.

 

 

【타니자키】

응? 응응, 그렇지……?

 

 

【키리시마】

롯카쿠시 감사합니다!

 

 

【히라하라】

진짜냐― 어디부터 읽어? 위? 아래? 뒤?

 

 

【마츠모토】

에… 만화라는 거 그렇게 읽는 거야…?

 

 

【키노시타】

들었을 때는 놀랐어요. 이야 기대되네요.

 

 

【사이토】

후후. 다들 기뻐해주는 것 같네.

 

 

【롯카쿠】

그래서, 이렇게 「옥도신문」 코미컬라이즈가 됐다. 이걸 기회로 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 된다. 모두, 명심하도록. 알겠나.

 

 

【일동】

네!

 

 

【키리카】

어머 기운 좋네. 아줌마도 힘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