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괴담들

옥도신문 2017. 1. 14. 18:52

폐교에는 괴담들도 있습니다.

 

「혼자서 튀는 공」

히라하라가 쫓았던 검은 공입니다.

처음에는 사람의 머리일 예정이었습니다.

찔러서 파열되면 역시 심하다고 생각해서 공으로.

 

 

 

「말하는 해골」

옛날부터 이과실에 있던 골격표본.

오래 살고 있어서 박식합니다.

 

 

 

「아무도 없는데 들려오는 발소리」

눈치채줬으면 해서 발소리를 내지만,

겁쟁이라서 모습은 함부로 보이지 않습니다.

 

 

 

「화장실의 하나코씨」

학교의 괴담이라고 한다면 역시 하나코씨.

어린 외견과 반대로 어른스럽습니다.

얼굴 그래픽을 만들 예정이었습니다만 귀엽게 되지 않아서 삭제.

 

 

 

「끌어들이는 거울」

유일하게 얼굴 그래픽을 설정한 괴담입니다.

비춘 상대를 거울의 세계로 끌어들여 바꿉니다.

사람을 놀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괴담 중에서는 강하지만 옥졸에게는 당해낼 수 없습니다.

 

 

 

「움직이는 인체모형」

난폭해서 이과준비실에 가두어져있습니다.

골격표본을 대신하여 이과실의 주인이 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라서 어린 아이의 인체모형입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피투성이 교사」

학교 그 자체의 괴담입니다.

낮이라도 빛이 들지 않고, 여기저기에 핏자국이 있는 기분 나쁜 교사입니다.

 

 

 

「보건실의 수집가」

괴담이 아닌 학교에 살고 있는 이매망량의 종류입니다.

뭐든 가지고 갑니다만 특별히 해는 없습니다.

 

 

 

「눈알괴물」

수집가와 같이 학교에 숨어 들어간 이매망량.

눈알을 정말 좋아하는 구불구불한 존재입니다.

공격은 하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도망쳐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