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하라】

타니자키~ 뭐 읽고 있어? 만화?

 

 

【타니자키】

사전이다.

 

 

【키리시마】

조사인가. 열심이군.

 

 

【타니자키】

방금 롯카쿠씨께 견본 물품을 받아서 이게 뭔지 알아보는 중이다.

 

 

【키노시타】

그렇구나. 그래서, 자세한 건 알아냈어?

 

 

【타니자키】

아아. 「검은 천둥」이다.

 

 

【사에키】

꽤 위험해 보이는 이름의 물건이네.

 

 

【타니자키】

롯카쿠씨도 견본이니까 취급에 주의하라고 하셨다. 이걸 겨울의 만화시장이라는 행사에 무료배포 하는 듯 하더군.

 

 

【타가미】

「후유코미」겠지.

 

 

【사에키】

어디서 배포하는 거야?

 

 

【타니자키】

지금 그걸 조사하는 중인데, 사전에는 실려있지 않은 것 같군.

 

 

【키노시타】

손에 들려 있는 그 메모를 읽어보면 되지 않을까?

 

 

【타니자키】

……이런 문자는 못 읽어!

 

 

【키노시타】

음~ 「pixiv」인가. 픽시브 부스네. 12월 29일 화요일 15시~16시에 무료배포 한대.

 

 

【키리시마】

무료배포하는 물건은 이 그림이 그려진 봉지인 건가. (우물우물).

 

 

【히라하라】

아─ 키리시마! 혼자서 뭘 먹는 거야!

 

 

【키리시마】

이 봉지에 들어있던 초코과자다.

 

 

【타니자키】

네녀석! 그건 내가 롯카쿠씨에게서 받은 귀중품!!

 

 

【키리시마】

미안하군. 봉지만 남기면 될 거라고 생각해서… 그만.

 

 

【타니자키】

그건 하나밖에 없는 거라고!! 어떡할 거냐!!

 

 

【타가미】

그럼 29일에 후유코미 갔다 와.

 

 

【타니자키】

………만화시장인가.

 

 

【키리시마】

나도 가지.

 

 

【히라하라】

나도 갈래!!

 

 

【타니자키】

너무 떠들고 다니지 마. 롯카쿠씨에겐 비밀로 해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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